생성 AI(Generative AI) 확산은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재정의하고 있다. ‘짧고 강한 반등’의 연속이었던 사이클은 이제 ‘크고 깊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인공지능(AI) 보편화로 연산과 추론을 지탱하는 칩과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반도체 사이클이 수요·공급의 불일치에서 파생된 불확실성의 산물이었다면, 현재 사이클은 ‘생성 AI 부상’이라는 산업 재편의 결과다. AI 추론을 이끄는 메모리의 생산능력을 넘어선 데이터센터 증설이 가격 폭등을 유발하는 칩 품귀 현상이 심화하는 것이다.
글로벌 메모리 1위 삼성전자(이하 삼성)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 생산) 1위인 TSMC, 미국 마이크론, 중국 창신메모리(CXMT), 대만 난야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의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AI 주도 산업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물경제의 AX(AI 전환)가 진행될수록 반도체 산업은 경기 의존적 사이클을 극복하고, 구조적 이익 축적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가격으로 57조” vs “구조로 66% 마진”
삼성의 2026년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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