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식재료 관리 기능이 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 삼성전자
AI 식재료 관리 기능이 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 삼성전자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 현 멘토지도자협의회 회장, 현 AI미래융합지도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 현 멘토지도자협의회 회장, 현 AI미래융합지도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현대 경영의 핵심은 단순히 고품질의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고객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가치를 더하느냐에 달려 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시간의 기회비용은 상승하며, 현대인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보다 가시비(가격 대비 시간 효율), 이른바 ‘시성비’에 지갑을 연다. 타임 비즈니스는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거나(saving), 밀도 있게 채워주거나(filling), 적기에 제공(tailoring)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1│시간 절약형: ‘기다림은 비용이다’

고객의 노동과 대기 시간을 돈으로 환산해 되돌려주는 모델이다. 쿠팡이 새벽배송으로 ‘장보기 시간’을 혁신했다면, SSG닷컴은 1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바로퀵’을 통해 라스트 마일의 속도 경쟁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과 물류 로봇을 결합해 주문 후 배송까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캐치테이블, 테이블링은 맛집 앞에서 줄을 서는 무의미한 시간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자유 시간으로 치환했다.

2│시간 점유형: ‘지루할 틈 없는 몰입’

고객의 여가 시간을 고품질 콘텐츠로 채워 자발적인 시간 투여를 끌어낸다. 넷플릭스의 경쟁 상대는 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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