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산업 부문, 특히 현재 실질적인 대체재가 없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일궜다. 그 결과,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해 왔다. 반면 한국은 현시비교우위지수(RCA)에 반영된 수출 경쟁력에 따라 주력 상품이 달라지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잘 적응해 왔다. 독일이 그런 부분을 한국에서 배워야 할 것 같다.”
독일 최대 상업은행이자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의 로빈 윙클러(Robin Winkler) 독일 거시 경제 총괄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독일 경제의 지속 성장 해법을 이같이 제시했다.
저성장 터널에 갇힌 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이 앞선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AX(AI 전환·AI Transformation)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계공학 기술과 첨단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자율주행차나 로봇 등 물리적 형태가 있는 AI) 분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한 윙클러 총괄은 같은 학교에서 경제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독일 경제가 마주한 저성장 국면을 구조적 전환기에 나타나는 변화로 규정하면서도 “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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