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 25% 이상을 책임지는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면서 지난 3월 세계 최대 산유국 미국의 월평균 휘발유 가격이 한 달 새 21.2% 폭등했다. 1967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 폭이다. 같은 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3% 치솟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사상 최저치로 밀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26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약 2.3%로 0.2%포인트 내리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약 3.6%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 5월 들어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2000원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개인 생활 서비스로 꼽히는 세탁료도 지난 3월 서울 기준 1회 1만846원으로 1년 새 11.9% 올랐다. 지난 3월 기준 육계(1.6㎏ 이상) 유통 가격은 ㎏당 2550원으로, 전년 보다 30.6%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어 생활 물가가 상승하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경제 기초 체력엔 이미 경고등이 켜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4월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71%로 전망했다. 2012년(3.63%) 이후 15년째 하락이다.

2022년 2월 러..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