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가 성공하려면 자기 견해가 옳다는 것을 동료 정책 입안자에게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비드 웨슬(David Wessel)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허친스 재정·통화정책센터 소장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하 워시)의 뛰어난 대인 관계 능력을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그가 선호하는 ‘전략적 모호성’이 시장에 줄 혼란을 우려했다. 점도표와 포워드 가이던스(선행 지침)라는 관행을 깨려는 워시의 시도가 연준 내부의 경계심과 부딪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현송 총재를 새 수장으로 맞은 한국은행을 향해서는 “금융 위기의 혹독한 대가를 기억하고 물가 안정과 함께 중앙은행의 두 번째 책무인 ‘금융 안정’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웨슬 소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30년간 연준과 미국 경제정책을 취재하며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시대의 위기 대응을 기록한 저서 ‘인쇄기 속의 연준(In Fed We Trust)’으로도 유명한 그는, 현재 미국 싱크 탱크 브루킹스연구소 허친스 재정·통화정책센터 소장으로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감시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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