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일단 구매해 설치하면 그와 관련해 추가로 에너지를 수입해 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전자제어장치(ECU)와 데이터 관련 시스템을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은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켈리 심스 갤러거(Kelly Sims Gallagher) 미국 터프츠대 에너지&환경 정책 교수는 재생에너지도 경제 안보의 영역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갤러거 교수는 미·중 관계를 포함 국제 관계 관점에서 에너지 정책 흐름을 연구하는 전문가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미국 국무부 기후변화 특사실 선임 중국 고문과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선임 정책 고문을 역임했다. 갤러거 교수는 현재 미국 대학의 국제학 연구에서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학장을 겸하고 있다.
갤러거 교수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중에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인프라가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호르무즈해협이 재개통된다 하더라도 생산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에너지 관련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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