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는 절반 정도를 나프타를 만드는 데 쓰고 나머지 절반을 수송 연료로 쓴다. 나프타가 없으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텐데, 재생에너지로 나프타를 만들어낼 수는 없지 않겠나.”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동 위기 여파로 친(親)환경 에너지 보급에 속도가 붙는다 해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안정적인 원유 확보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교수는 최근 학술 분석 플랫폼 스콜라GPS가 발표한 ‘세계 최상위 연구자 2025’에 등재된 한국 학자 61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스콜라GPS는 전 세계 약 3000만 명 학자를 상대로 연구 생산성, 인용 영향력, 연구 품질을 종합 분석해 세계 최상위 연구자를 선정했다. 전체 학자 중 상위 0.05% 이내에 해당하는 연구자만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유 교수는 이미 글로벌 학계에서도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포함됐다. 3년 내내 에너지 경제 분야에서는 국내 학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유 교수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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