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출혈열 환자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과거에는 유행 초기 100일간 수십 명이 감염됐지만 이번에는 200명 이상 감염자가 발생해 의학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앞서에볼라 유행을 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백신이 개발됐지만, 이번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 없어 예방할 방법도 없다.
의학계는 파국적인 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신종 에볼라 백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과 영국 연구진은 각각 다른 바이러스를 이용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자를 직접 주입하는 백신을 개발했다. 예전에 유행했던 바이러스는 물론, 이번 사태를 부른 바이러스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코로나19 mRNA 백신과 같은 방식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진은 “생쥐 실험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5월 18일 국제 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원인인 중증 감염병으로, 두통과 근육통, 발열, 전신 무력감을 거쳐 나중에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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