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단순 중개무역을 넘어 ‘실물 자산 직접 운용’과 ‘디지털 혁신’을 무기로 종합상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김동윤 포스코인터 경영기획실장은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종합상사의 진짜 무기는 물건이 아니라 산업과 시장, 사업을 연결하는 ‘오거나이징(organizing) 능력’”이라며 “포스코인터는 실물 자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사업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포스코인터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자원 무기화 경향 속에서 호주 가스전, 인도네시아 팜 농장 등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을 직접 운용하며 독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김 실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실물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진다”며 “단순한 가격 변동에 의존하지 않고 전체 가치 사슬 안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능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대우로 입사해 인적 분할된 대우인터내셔널에 이어, 회사가 포스코에 편입된 이후에도 계속 핵심 업무를 맡아 왔다. 다음은 김 실장과 일문일답.
50년 넘게 한국 수출의 최전선을 지켜 왔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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