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1906년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가 영국에서 창업한 자동차 브랜드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창업 후 120년 가까이 초고가 수제 세단 시장의 정점을 지켜왔다. 현재는 BMW그룹 산하에 있다.
롤스로이스는 차 이름에 팬텀(환영)·고스트(유령)·레이스(사령)·스펙터(망령) 같은 단어를 즐겨 쓴다. 이는 차가 유령처럼 조용하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달리는 동안 들리는 거라고는 시계 초침 소리뿐’이라는 광고 문구는 이런 롤스로이스의 특성을 잘 담아낸 표현으로 유명하다.
고스트라는 제품 이름은 1907년 출시한 ‘실버 고스트’에서 유래했다. 실버 고스트는 당대 가장 조용한 차로 명성이 높았는데, 이후로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차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판매 중인 고스트는 2020년 출시한 2세대 고스트의 부분변경 모델(시리즈Ⅱ)로, 2025년 3월 국내 공식 출시됐다. 브랜드 플래그십(기함)인 팬텀보다 한 체급 아래로 평가하지만, 스탠더드 모델 기준으로 길이 5546㎜의 차체는 경쟁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보다 길다. 고스트 시리즈 Ⅱ를 가리켜 ‘베이비 롤스로이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물은 전혀 작지 않은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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