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는 2020년 말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눈에 띄는 대외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을 기점으로 기업 설명회 및 홍보 관점의 대외 노출도를 확연히 높여가는 추세다. 대중의 관심이 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가 주가 및 기업 가치 관점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접근하려는 시도 역시 확대되는 모양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현대차에서 급격히 이탈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대차 주식(이하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은 2025년 말까지 35%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으나, CES 2026 이후부터 축소되기 시작해 5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26% 선이 깨졌다.
과거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이 26%를 밑돌았던 시기는 1998~99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2009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등 범국가적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한국 증시가 급격한 하락장에 접어들었을 때로, 외국인의 ‘셀 코리아(한국 주식 매도)’ 흐름의 결과였다.
그러나 현 상황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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