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M365 코파일럿(Copilot)은 초기에는 오픈AI 모델을 중심으로 작동해 왔지만, 최근에는 앤트로픽 등 외부 모델까지 포함한 ‘멀티 모델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자동으로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거나,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직접 모델을 선택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I Work-force GTM(Go-to-Market·시장 진입 전략) 디렉터는 최근 인터뷰에서 MS의 인공지능(AI) 전략 변화를 이렇게 정리했다. 그가 맡고 있는 직책은 ‘AI 시대 직장인이 MS제품을 어떻게 일에 활용하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총괄하는 자리다.
MS의 변화는 AI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빠르게 진행됐다. 오픈A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코파일럿을 발전시켜 온 MS는 2025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코파일럿에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을 추가했다. 코파일럿의 모든 생산성 기능을 떠받쳐온 오픈AI GPT 단독 체제가 깨진 것이다.
다음 진화는 ‘에이전틱 AI(자율적으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AI)’다. MS는 지난 3월 M365 코파일럿 웨이브 3를 발표하며 코파일럿 코워크(Copilot Co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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