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앤트로픽·구글 삼각 구도는 단기적으로는 거대 기업의 대리전 형태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독립적인 중견 플레이어에게는 사실상 문이 닫혔다. 삼각 구도에 속한 기업은 그 누구도 질 여유가 없다.”
저우헝싱(周恒星) 팬데일리 창업자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생성 AI (Generative AI) 기업 경쟁의 향방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10여 년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세계 최고 기술 리더를 심층 취재해 온 저널리스트다. ‘샘 올트먼: AI 제국의 설계자(奥尔特曼传)’는 저우 창업자가 10여 년간 직접 취재한 기록과 통찰을 바탕으로 쓴 샘 올트먼 전기다.
저우 창업자는 현 인공지능(AI) 경쟁 구도를 ‘세 거대 기술 제국 간 실존적 전투’로 규정했다.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아마존·구글), 구글 딥마인드 등 3대 축 뒤에 모두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가 버티고 있어 후발 주자가 비집고 들어갈틈이 없다고 분석한다. 특히 앤트로픽은 누적 투자액이 130억달러(약 20조2800억원)에 달하는 아마존과 지분 14%대를 차지하는 구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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