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이 공중에서 폭발했을 때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는 오히려 환호했다. 리더가 사전에 리스크를 명확히 인지하고 승인했기 때문이다. 더 빠르게 전진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용도의 포용적인 실패가 머스크 리더십의 핵심이다.”

우주·항공 저널리즘의 권위자이자, 미국의 기술 매체 아르스테크니카의 수석 우주 기자인 에릭 버거(Eric Berger)는 6월 24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파괴적 혁신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버거 기자가 최근 발간한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내부 시스템과 머스크의 리더십을 가장 객관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평가된다. 그는 머스크 리더십에 대해 “세간에서 말하는 폭군 같은 독재자라기보다 놀라울 정도로 날카로운 직관의 ‘수석 엔지니어’에 가깝다”라고 했다. 머스크가 사라질 경우 스페이스X의 혁신 DNA가 유지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말하건대 ‘아니요(No)’다”라며 “지난 5년간 이 질문을 정말 깊게 고민해 왔지만, 대안이 될 만한 내부 시스템이나 리더는 단 한 명도 없다. 머스크는 유일무이하다”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에릭 버거 - 아르스테크니카 수석 우주 기자, 미국 공인 기상학자, 저서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사진 에릭 버거
에릭 버거 - 아르스테크니카 수석 우주 기자, 미국 공인 기상학자, 저서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사진 에릭 버거

스타십의 연이은 폭발에 대해 누군가는 실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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