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풍이 불고 있다. 많은 경영자가 위기감을 느낀다. “AI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큰일 나는 것 아닌가.” 이에 기업은 앞다퉈 AI 교육을 하고, 해커톤을 열고,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AI 활용 사례는 계속 늘어나는데, 기업의 성과는 그만큼 달라지지 않는다.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도 아니고, 비용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도 아니며, 새로운 사업이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왜 그럴까. 필자는 전통 회사와 AI 네이티브 회사 모두를 자문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강연을 하고 있다. 이들을 관찰하면서 그 차이를 발견했다.
첫째, AI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풀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조금 더 빨리, 더 많이 만들고 특정 업무를 자동화한다. 물론 이전보다 편리해지고 생산성도 높아진다. 하지만 이런 활동이 회사의 매출, 이익, 고객 확보, 원가 구조, 경쟁 우위, 신사업 창출과 직접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AI 활용에서 가장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어떤 AI 도구를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다. 우리 회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이 질문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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