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 사람이 자본을 매우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유럽 성장 투자·벤처캐피털 부문을 이끌며 소비자 기술, B2B2C(기업-기업-개인) 소프트웨어, AI 네이티브 기업을 중심으로 수백 건 이상의 기업 실사(Due Diligence)를 수행해 온 니콜라스 슈미트(Nicolas Schmidt) 스톡홀름 오피스 MD 파트너는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을 이같이 진단하고 “막대한 자본이 유입되고 있지만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인공지능(AI) 중심 M&A 사이클의 특징으로 속도(velocity), 어크하이어(acquihire·인재 영입 목적 인수)의 부상, 투자자군의 재편을 꼽았다.

AI 중심 M&A에서 소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가 AI 역량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은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훨씬 분산된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기술 주권(sovereignty)이 부상하면서 앞으로는 가격이나 전략적적합성뿐 아니라 공급자와 인수 주체의 ‘국적’이 거래 성사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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