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방산 업체 노스럽그러먼의 대형 항공기 스타 게이저와 공중 발사용 페가수스 XL 로
켓. 2 카탈리스트 소속 엔지니어들이 로봇 우주선 링크를 진동 챔버로 옮기고 있다. 3 카탈리스트의 로봇 우주선 링크가 스위프트 우주 망원경과 결합해 지구 상공의 더 높은 궤도로 운반하는 모습의 상상도. 4 스위프트의 X선 망원경이 2022년 포착한 감마선 폭발의 잔광. /사진 나사
1 미국 방산 업체 노스럽그러먼의 대형 항공기 스타 게이저와 공중 발사용 페가수스 XL 로 켓. 2 카탈리스트 소속 엔지니어들이 로봇 우주선 링크를 진동 챔버로 옮기고 있다. 3 카탈리스트의 로봇 우주선 링크가 스위프트 우주 망원경과 결합해 지구 상공의 더 높은 궤도로 운반하는 모습의 상상도. 4 스위프트의 X선 망원경이 2022년 포착한 감마선 폭발의 잔광. /사진 나사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하는 우주 망원경을 구하러 로봇 구조대가 출발했다. 임무는 우주 망원경을 밀어 올려 고도를 높이는 것이다. 작전이 성공하면 구조대는 우주 망원경과 분리돼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진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이 동료를 구하려고 자기를 희생하는 작전인 셈이다. 6월 3일 오후 8시 36분(이하 현지시각·한국시각 오후 5시 36분) 남태평양 마셜제도 콰잘레인 환초에서 미국 카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이하 카탈리스트)의 우주선 링크(LINK)가 발사됐다. 링크는 3개월 안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 망원경인 ‘닐 게렐스 스위프트 관측소(스위프트 우주 망원경)’를 로봇 팔 세 개로 붙잡고 엔진을 점화해 고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사가 추진 중인 ‘스위프트 상승 임무’다.

2004년 우주로 나간 스위프트는 별의 마지막 순간인 감마선 폭발을 관측하다가 최근 급격히 고도가 떨어졌다. 발사 시 임무 궤도는 지구 상공 600㎞였지만, 지난 2년 동안 360㎞까지 낮아졌다. 태양에서 분출된 고에너지 입자에 밀린 탓이다.

골든 타임 1년 안에 구조해야

카탈리스트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구조가 불가능한 고도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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