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는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다(Can’t Buy Me Love)’라고 읊었고, 매릴린 먼로는 ‘다이아몬드야말로 최고의 친구(‘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라 노래했다.
돈으로 사랑은 못 사도 결혼은 산다. 그것도 아주 비싸게⋯.
최근 미국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대단한 화제다. 남편은 미식축구 스타 트래비스 켈시. 7월 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의 랜드마크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통째로 빌렸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행사 직후 이곳 주변에서 수거된 쓰레기가 1250달러(약 192만원)에 팔렸다는 것부터 알아두자. 여기엔 담배꽁초, 물병 뚜껑, 사탕 포장지가 포함됐고 물론 기념품 명목으로 판매됐다.
쓰레기가 이 정도면 본식은 어느 정도일까. 결혼식에 쓰인 예산은 5000만달러(약 768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실내를 정원 테마로 꾸몄다. 뉴욕 닉스 홈구장이자, 콘서트홀로 쓰이는 이곳이 말 그대로 하루 동안 결혼식용 ‘가든’이 된 것이다.
테러 대비해 식장 주변 콘크리트 장벽 설치
1000명에 달하는 하객의 면면도 화려하다. 톰 크루즈,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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