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진 등은 기존 면역 항암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 이식(FMT)과 유익균 기반 생균치료제(LBP)를 병용 투여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시 종양이 계속 자라나던 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을 건강한 기증자의 미생물로 교체, 면역 체계를 극적으로 재활성화한 것이다. 환자 절반 이상에게서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진행이 멈추는 성과를 거뒀다.
# 지난 6월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도출한 면역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물질 ‘CJRB-10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본격화했다. 해당 물질은 장내 미생물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대장암, 폐암 등 고형암 환자의 면역 항암제 반응률을 극적으로 높이는 기전을 가졌다. 신약 개발의 핵심인 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설계에는 빅데이터와 AI가 전면 도입돼 개발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던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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