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을 분석해 개인별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발효식품 등 한국 고유의 연구 자산과 한국인 장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세종(전남대 동물자원미생물공학 교수) 한국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학회 회장은 최근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후발 주자지만, 풍부한 발효식품과 한국인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결합하면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업의 장 건강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참여가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질병 예방과 노화 관리, 의료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세종 - 한국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학회 회장, 현 전남대 동물자원미생물공학 교수 /사진 오세종
오세종 - 한국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학회 회장, 현 전남대 동물자원미생물공학 교수 /사진 오세종

전 세계적으로 장 건강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한 이유와 주요 연구 트렌드는.

“과거 장내 미생물은 소화와 배변에 관여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장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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