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경쟁력은 결국 플랫폼과 협력 과정에서도 공적 가치와 주도권을 얼마나 균형 있게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TV 방송 사업은 여전히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스트리밍 경쟁 심화와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구조적 쇠퇴가 뚜렷해지고 있다. 콘텐츠 유통의 중심이 방송에서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면서 저작권과 방영권 비즈니스 모델도 변화하고 있으며, 선형 TV는 성장 둔화로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전통 미디어 기업은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며 과거의 수익성을 회복하려 했지만, 기대했던 ‘황금기’는 재현되지 않았다.
반면 유럽 등 미국 외 지역에서는 공영방송이 더 유연한 대응 전략으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공동 제작을 추진하고, SNS를 활용해 젊은 시청자층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다양한 유통 방식을 실험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제작·유통 역량을 동시에 확대하며, 유사한 압박을 겪고 있는 다른 방송사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방송사와 스트리밍 업체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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