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인간 과학자를 대체한다는 서사(敍事)는 아직 과장이다. 하지만 텍스트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AI에서, 지식이 어떻게 쌓이고 어디로 가는지 찾아내는 AI로 넘어가는 방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AI 과학자 플랫폼 기업 플루토랩스의 창업자 유준선 대표는 최근 부쩍 기대감이 커진 과학기술 연구에서 AI의 역할에 대해 다소 냉정하게 진단했다. 창업 7년째를 맞은 플루토랩스는 얼마 전 북미 학술 전자정보 분야 대표 커뮤니티인 ER&L(Electronic Resources & Libraries)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북미 학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R&L은 2005년 설립된 북미 학술 전자정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커뮤니티다.

플루토랩스의 AI 과학자 플랫폼 ‘싸이냅스 AI(Scinapse AI)’는 2억 건 이상의 논문과 인용 관계를 연결한 인용 그래프를 기반으로 연구 간 연결성과 발전 과정을 분석해 가설 후보와 연구 설계안을 제안한다. ‘한국의 구글 코사이언티스트’로 불릴 만하다.

싸이냅스 AI와 연동해 운영하는 학술 전문 검색엔진 싸이냅스는 전 세계에서 19만 명이 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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