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MT는 D램 공정은 2~3년, HBM에선 3~4년 한국에 뒤처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HBM에서도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중국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중국 HBM의 굴기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다.

7월 2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증시의 시총 지형이 바뀌었다. 중국 최대 D램 제조 업체 CXMT(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커촹반(중국판 나스닥)에 상장한 이날 시총이 3조2771억위안(약 706조9360억원)으로 공상은행(2조7600억위안)을 제치면서 중국 본토 증시 상장사 약 5500개 사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025년 순이익 1~4위가 모두 국유 은행인 중국 경제 체질이 테크 주도로 바뀔 것임을 예고한다는 성급한 관측도 있다.

미국 반도체 제조 대표 기업 인텔 시총(4622억9200만달러·약 674조9463억원)까지 추월하고 같은 날 중국 국유 기업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까지 겹치며 미국·한국·일본 등의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십년 동안 단 하나의 칼을 연마(十年磨一劍)하는 정신으로 핵심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매진하겠다”는 2021년 당시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발언이 소환된다.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양 기둥인 CXMT(D램)와 YMTC(낸드플래시) 모두 2016년 설립됐다. YMTC(양쯔메모리)도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58년 된 반도체 역사의 상징인 인텔 몸값이 10년 된 두 중국 메모리 기업에 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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