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요시하루 호시노리조트 최고경영자(CEO) -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제학,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 석사, 일본항공 호텔스 시카고 프로젝트, 호시노 온천료칸 입사, 시티은행 근무 /사진 호시노리조트
호시노 요시하루 호시노리조트 최고경영자(CEO) -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제학,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 석사, 일본항공 호텔스 시카고 프로젝트, 호시노 온천료칸 입사, 시티은행 근무 /사진 호시노리조트

“일본에 전 세계가 말하는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도한 집중’이 있을 뿐이다.”

외국인 관광객 4000만 명 시대를 맞은 일본 관광에 대한 뜻밖의 평가가 나왔다. 1914년 가루이자와의 작은 온천 여관으로 출발해 110여 년간 일본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지형을 바꾼 호시노리조트의 4대 경영자, 호시노 요시하루(星野佳路) 최고경영자(CEO)의 진단이다.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1991년 서른한 살의 나이로 경영 운전대를 잡은 그는, 전통 료칸의 비효율을 깬 멀티태스킹 경영 기법과 부실 리조트 회생 신화로 일본 관광 업계의 독보적 승부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료칸을 재건축해 선보인 플래그십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를 시작으로 온천 료칸 ‘카이’, 리조트 ‘리조나레’, 도시 관광호텔 ‘오모’, 자유로운 분위기의 ‘베브’까지 다섯 개 브랜드 70여 개 시설을 국내외에 거느린 글로벌 체인으로 일궜다. 2013년에는 일본 최초의 관광 특화 부동산투자신탁인 ‘호시노리조트 리츠’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호텔 금융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글로벌 호텔 공룡에 맞서 토종 럭셔리의 자존심을 지켜온 그는 최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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