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사진 뉴스1
8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사진 뉴스1

관중이 야구장에서 쓰는 돈은 티켓에서 끝나지 않는다. 야구 관련 소비는 교통· 식사·숙박 등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 곳곳으로 흘러간다. 한국관광공사의 ‘2026 숙박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야구 경기 당일 숙박 예약은 비(非)경기일 대비 정규 시즌에는 13.9%, 포스트시즌에는 41.3% 증가한다. 또 비수도권의 경우 비경기일 대비 경기일 숙박 예약이 수도권과 비교해 약 4.2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의 소비 지출 효과를 약 1조1100억원(2024년)으로 추산한 보고서를 2025년 발간한 노시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런 소비가 지역 내 여러 업체와 종사자에게 돈이 도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결국 단순 스포츠 경기 제공을 넘어 많은 사람을 특정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소비를 유도한다” 고 했다. 다음은 노 연구위원과 일문일답. 

노시연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 경제학 학·석사,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원 /사진 노시연
노시연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 경제학 학·석사,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원 /사진 노시연

프로야구로 파생하는 경제 효과가 어떻게 지역 상권까지 퍼져 나갈 수 있는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은 티켓을 구매하고,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을 이용하며, 경기 전후로는 주변 식당·카페·편의점 등을 이용하게 된다. 다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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