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경 세종대 경제학부 교수 - 연세대 경제학,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사, 연세대 공학 박사, 행정고시 34회, 전 울산과학기술원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 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 전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사진 이용성 기자
조원경 세종대 경제학부 교수 - 연세대 경제학,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사, 연세대 공학 박사, 행정고시 34회, 전 울산과학기술원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 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 전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사진 이용성 기자

디지털·글로벌 경제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가인 조원경 세종대 경제학부 교수를 서울 광진구 캠퍼스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조 교수는 30년간 기획재정부 관료로 일하다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를 거쳐 2026년 1월부터 세종대 경제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기획재정부 시절에는 대외경제협력관·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조 교수는 “저금리 시대엔 거의 모든 성장주가 결국 가치를 회복했지만, 할인율이 높은 지금은 펀더멘털이 약한 종목은 영영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철저하게 실적이 뒷받침되고 영업이익이 확실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의 금리 상승, 일시적인 현상은 아닐까.

“일시적 이상 현상이 아니라 ‘뉴노멀’로 자리 잡는 과정으로 본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공급망 재편, 탈세계화·고령화에 따른 저축 감소와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 충격까지 겹치면서 구조적으로 중립 금리 자체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소 수년 앞을 내다보고 ‘중립 금리가 과거보다 높은 세계’에 적응하기 위한 투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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