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호 세무 전문가 - 연세대 경영학, 방송통신대 법학 석사, ‘알면 돈 버는 상속증여 오늘부터 시작’ 저자
성광호 세무 전문가 - 연세대 경영학, 방송통신대 법학 석사, ‘알면 돈 버는 상속증여 오늘부터 시작’ 저자

28세 청년 A씨는 유학 학원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부친이 경기도 시흥시에 보유하고 있던 상가가 장기간 공실로 남으면서, 이를 활용해 초밥집을 창업해 보자는 생각이 떠올랐다. 부모의 지원과 본인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창업의 문턱에 선 이 청년에게는 한 가지 큰 고민이 있다. 바로 세금과 자금 문제다. 많은 청년 창업자가 음식점을 창업할 때 인테리어, 주방 기기, 가전, 인건비 같은 눈에 보이는 비용만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로 창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중 하나는 세무 전략이다. 사업 형태를 어떻게 정할지, 어떤 과세 유형을 택할지,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조달할지에 따라 세무 리스크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공동대표로 이름만?… 청년 창업 세액 감면 통째로 날릴 수 있어

창업의 첫 번째 고민은 사업 형태다. 음식점 상호를 정한 뒤에는 단독으로 개업할지, 가족과 함께 공동으로 개업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단독 개업은 초기 투자금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만큼 재정적 부담이 크지만, 의사 결정이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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