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노래하는 산업이 한 나라의 경제 변수가 되기까지

맨큐로 읽는 케이팝 경제학

김현호·백휘정│드러커마인드│2만3000원│

376쪽│8월 27일 발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9만2000명의 관객이 찾아 역대 BTS 콘서트 중 단일 회차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사진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9만2000명의 관객이 찾아 역대 BTS 콘서트 중 단일 회차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사진 연합뉴스

좋아하는 아이돌의 앨범을 여러 장 사고, 한정판 포토카드를 구하기 위해 웃돈을 얹는다. 기획사는 서로의 컴백 시기를 살피고, 연습생은 데뷔를 위해 몇 년의 시간을 투자한다. 팬덤과 스타의 세계로 보이는 K-팝 산업을 ‘경제학의 눈’으로 바라보면 익숙한 풍경 뒤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가 드러난다.

이 책은 경제학 교과서 개념을 K-팝 산업의 실제 현장에 대입해 설명한다. 기회비용과 수요·공급, 생산 비용부터 독점과 과점, 행동경제학까지 18개의 경제학 도구로 K-팝 시장을 들여다본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학 개념을 아이돌과 기획사, 앨범과 공연, 팬덤 소비처럼 친숙한 사례로 풀어낸다.

두 저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자본시장을 두루 경험했다. 김현호는 삼성물산과 CJ ENM, JYP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현재 뮤즈엠 대표로 일하고 있다. 백휘정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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