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오광진
에디터 오광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규정한 것을 후회한다.” 2023년 당시 미국 재무 장관 재닛 옐런이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부양 정책 등으로 물가가 오르던 2021년 상황을 회고하면서 한 말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까지 지냈던 그는 “일반인에게 ‘일시적’이란 수 주일이나 수개월 정도를 의미하지만, 실제 인플레이션은 그보다 훨씬 오랫동안 지속되었다”고 해명했고, 이는 금리 인상이 늦은 대가가 컸다는 반성으로 이해됐습니다.

이번 커버스토리 ‘高금리 뉴노멀 시대 재테크 전략’은 2022년 이후 시작된 금리 인상 사이클 가속 배경과 이에 맞는 재테크 방향을 모색합니다. 돈의 가격에 비유되는 금리 변화는 주식, 채권은 물론 부동산 등 모든 자산 가치에 영향을 주는 변수입니다.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ECB)은 2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고,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인 정책 금리를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0%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지난 5월 연준 의장에 취임한 케빈 워시도 8월 첫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65개월 동안 지속된 높은 인플레이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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