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소셜미디어(SNS) 세계의 최강자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 메타 계열 SNS의 2026년 1분기 일간 활성 사용자는 36억 명에 육박한다. 아동·청소년 SNS 사용 규제 논란의 중심에 메타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메타는 8월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던 청소년 SNS 중독 관련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48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사모아, 북마리아나제도에 최대 180억달러(약 24조4476억원)를 지급하게 됐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18세 미만 사용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청소년 보호 조치를 공개했다. 메타의 조치는 미국 사용자에게만 적용되지만, SNS 폐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메타의 필립 추아(Philip Chua) 아시아· 태평양 제품 공공 정책 총괄은 서면 인터뷰에서 “미성년 자녀가 어떤 앱을 사용할지는 부모가 결정해야 한다고 믿기에,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앱 다운로드를 승인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추아 총괄은 “업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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