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서울대 교육학, 미국 미네소타대 교육심리학 박사, 전 세종대 교육학과 교수, 전 한국교육심리학회 회장 /이용성 기자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서울대 교육학, 미국 미네소타대 교육심리학 박사, 전 세종대 교육학과 교수, 전 한국교육심리학회 회장 /이용성 기자

“소셜미디어(SNS)상의 소통은 깊이 있는 상호작용이 부족하다. 단문 위주로 소통하기 때문에 이모티콘을 집어넣어도 상대방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SNS 사용이 문해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이렇게 설명했다. 신 교수는 국내에서 자기주도학습과 문해력 관련 연구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EBS ‘미래교육플러스’ 등에 출연해 학습 동기와 공부법,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해 대중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저서로는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등이 있다.

9월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 있는 연구실에서 신 교수를 만났다. 그는 “요즘 아동· 청소년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경험의 폭도 넓겠지만, 정보·경험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고, 그걸 가지고 친구와 깊이 있게 교류하기보다 SNS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경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런 환경의 변화가 아이들을 예전보다 더 오랫동안 아이로 남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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