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영 파스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 
서울대 화학, 미국 하버드대 화학 박사, MIT 테크놀로지 리뷰 ‘2026 글로벌 35세 미만 혁신가(TR35)’ /서진영
서진영 파스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 서울대 화학, 미국 하버드대 화학 박사, MIT 테크놀로지 리뷰 ‘2026 글로벌 35세 미만 혁신가(TR35)’ /서진영

“냉장고와 에어컨이 전 세계 기후 오염의 7%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력 소비도 크지만, 이산화탄소보다 수백 배 강력한 온실가스인 기체 냉매가 누출되기 때문이다. 고체 냉매 기술은 이러한 냉매 누출 우려를 원천 차단하고, 동일한 열을 옮기는 데 필요한 전력량을 줄여 기존 시스템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 절감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미국 에너지·소재 스타트업 파스칼(Pascal)의 서진영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연구실 안의 학문적 호기심과 논문 소재에 머물지 않고 기초연구를 실제 냉각 시스템으로 옮겨 산업 현장의 냉각·열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화학 박사인 서 CTO는 압력 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방출하는 고체 재료 연구를 바탕으로 2023년 파스칼을 공동 창업했다. 현재 파스칼은 기존 기체 냉매 대신 압력에 반응하는 고체 냉매를 열교환용 카트리지에 고정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코슬라벤처스, 엔진벤처스, 사제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에 이어 지난 9월 산업은행 실리콘밸리로부터 200만달러(약 27억원)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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