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그렇게 표현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우울증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지금이야 우울증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지만 10년 전만 해도 우울증을 정신질환의 하나로 취급하다 보니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그리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마음의 감기라고 한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우울증은 실제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감기나 우울증이나 우선 흔하고 쉽게 걸린다. 둘 다 치료하면 대부분 금방 좋아진다. 때로 특별한 치료 없이 관리만 잘해도 가볍게 넘어가기도 한다. 물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큰 병이 될 수도 있다.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때로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지만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할 때도 있다. 무기력·무의욕·우울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치료받는 게 좋다.
요새는 정말 약도 좋아서 빠르면 2주일, 한 달 내에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약 부작용도 별로 없다.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부작용이 나타나면 맞는 약으로 바꾸면 된다. 우울증약은 의존성이 없어서 좋아지면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 안전한 약이니 안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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