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소녀시대 첫 미니 앨범 룩을 떠오르게 하는 청바지와 화이트 톱으로 힙한 스타일을 연출한 ‘효리수’. /소녀시대 공식 인스타그램 (중)‘효리수식 Y2K 룩’으로 화제가 된 ‘2026 카스쿨 페스티벌’ 무대 패션. /수영 인스타그램 (우)2027 봄·여름 타미 힐피거 패션쇼에서 뉴 프레피 룩을 보여준 ‘효리수’. /타미 힐피거
(좌)소녀시대 첫 미니 앨범 룩을 떠오르게 하는 청바지와 화이트 톱으로 힙한 스타일을 연출한 ‘효리수’. /소녀시대 공식 인스타그램 (중)‘효리수식 Y2K 룩’으로 화제가 된 ‘2026 카스쿨 페스티벌’ 무대 패션. /수영 인스타그램 (우)2027 봄·여름 타미 힐피거 패션쇼에서 뉴 프레피 룩을 보여준 ‘효리수’. /타미 힐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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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향 패션&스타일 칼럼니스트 - 현 케이노트 대표, 전 보그 코리아 패션 디렉터
김의향 패션&스타일 칼럼니스트 - 현 케이노트 대표, 전 보그 코리아 패션 디렉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들! 그 소녀들이 지금 우리를 20년 전으로 타임 슬립시키고 있다. 19년 차 2세대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 유리, 수영이 ‘효리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데뷔했다.

스스로를 ‘6세대 신인 걸그룹(2세대 멤버 세 명이 모여 6세대)’이라 정의한 효리수의 시작은 유쾌하다. 효연의 유튜브 콘텐츠 ‘가짜 김효연’에서 농담처럼 시작된 조합은 어느새 효연, 유리, 수영의 공식 유닛이 됐고, 2026년 8월 첫 싱글 ‘스키비디(Skibidi)’를 발표하며 현실이 됐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함께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도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에서 9월 1일 기준 정상을 차지했다.

효리수는 ‘2026 카스쿨 페스티벌’에서 타이틀곡 ‘스키비디(Skibidi)’와 ‘로키 인 러브(Lowkey In Love)’로 첫 공식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자 음악만큼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스타일이었다. 스포티한 톱과 로 라이즈 팬츠, Y2K 무드 액세서리는 2000년대 초반 소녀시대 전성기의 재현인 동시에 업데이트된 스타일의 진화였다.

효연은 파워풀한 스트리트 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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