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이하 현지시각) 예멘 수도 사나에 모인 친(親)이란 후티 반군(후티)과 지지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큰 사진). 이튿날인 10월 10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후티의 공격을 받아 13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에는 사우디인 4명과 방글라데시인 2명을 비롯해 미국·이집트 등 8개국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이집트인 승무원의 유족들이 10월 13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사진 1). 사우디 석유 기업 아람코 본사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아람코는 사우디의 국영 석유화학 공기업으로 사우디 경제의 중심축이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10월 13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부 주 다란에 있는 아람코의 사무용 건물이 공격받아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후티 측은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한 “사우디 전역이 공격 대상”이라며 총공세를 예고하면서 “사우디 공항과 영공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후티의 공격이 잇따르면서 10월 8~14일 사우디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가운데 3000편 이상이..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