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웨덴 왕립과학원에서 로버트 홀과 마이클 우드퍼드가 202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되고 있다. /로이터연합
10월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웨덴 왕립과학원에서 로버트 홀과 마이클 우드퍼드가 202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되고 있다. /로이터연합

2026년 노벨 경제학상이 주목한 이슈는 경제주체의 기대와 행동을 고려한 현대적인 거시 경제정책 운용이었다. 미래에 대한 가계와 기업 기대가 정책 효과를 좌우한다는 신케인스주의(New Keynesian) 경제학의 이론적 토대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12일(이하 현지시각) 로버트 홀(83)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마이클 우드퍼드(71) 컬럼비아대 교수를 202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69년 첫 시상이후 누적 수상자가 101명으로 늘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한 신케인스주의 모형은 경제 안정화 정책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노벨 경제학상 심사위원인 토미 보파트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는 “홀은 수요 측면에서 가계 소비를, 우드퍼드는 공급 측면에서 기업의 가격 결정을 연구했으며, 우드퍼드가 이를 하나의 분석 체계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과 경제 안정화 연구는 노벨 경제학상이 꾸준히 주목해 온 주제다. 1976년 밀턴 프리드먼은 통화 이론과 안정화 정책 연구로, 1999년 로버트 먼델은 환율제도에 따른 통화·재정 정책 효과 분석으로 노벨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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