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국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4만7000명 줄었다. 2022년 11월 이후 47개월째 감소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는 11만3000명 늘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0%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호황으로 증가한 일자리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춘미 에임즈인터내셔널코리아 부사장은 이 변화를 고객사의 채용 의뢰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반도체 장비·소재 등에서 경력직·리더급 구인은 늘었지만, 주니어 채용과 공채는 얼어붙은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것. 

자동차 부품사에서 인사·노사 협상을 맡았던 이 부사장은 현재 70여 개국에 회원사를 둔 글로벌 헤드헌팅 네트워크 에임즈인터내셔널의 한국 파트너사에서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일자리 총량보다 진입로가 좁아지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기업이 신입을 키우는 대신 검증된 경력자를 영입하고, 신입이 입사 후 맡던 업무를 인공지능(AI)이 대신하면서 일을 배울 수 있는 단계가 줄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춘미 - 에임즈인터내셔널코리아 부사장, 고려대 경영학 석사(EMBA), 현 에임즈인터내셔널코리아 글로벌팀 리드 컨설턴트, 전 아들러펠처그룹 인사·노사 협상 담당 시니어 매니저 /사진 이춘미
이춘미 - 에임즈인터내셔널코리아 부사장, 고려대 경영학 석사(EMBA), 현 에임즈인터내셔널코리아 글로벌팀 리드 컨설턴트, 전 아들러펠처그룹 인사·노사 협상 담당 시니어 매니저 /사진 이춘미

지금의 고용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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