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땅’ ‘젊은 대륙’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정치 불안과 부족한 인프라 탓에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경제가 꿈틀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우리 돈으로 약 68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아프리카 최대 부호 알리코 단고테(Aliko Dangote) 단고테그룹 회장이 있다.
10월 19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포브스가 평가한 단고테 회장의 보유 자산 가치는 510억달러(약 68조원)에 달한다. 국내 최대 부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자산 가치(275억달러)의 두 배 가까이 된다. 나이지리아 증시에 아프리카 역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규모로 단고테 정유를 상장하기 위한 청약이 지난 9월 시작됐다.
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 카노 출신인 단고테 회장은 1957년생으로 올해 69세다. 이집트의 알아자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나이지리아에 돌아와 삼촌에게 빌린 돈으로 첫 소규모 무역 사업을 시작했고, 1970년대 후반 쌀, 설탕 등 생필품과 건설 재료 시멘트를 수입해 국내에서 팔아 큰돈을 벌었다. 이후 1990년대 후반 대규모 생산 시설을 확충하면서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단고테그룹은 주력인 정유 시설 외에 시멘트, ..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