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노브랜드는 이마트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전략의 핵심이다. 2015년 단 9종의 상품으로 출범했고, 지금은 1600여 종에 이르는 상품군으로 몸집을 키웠다. 2025년 이마트와 전문점에서 올린 노브랜드 매출은 1조3950억원에 달했다. 지난 7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마트의 허영재 노브랜드 상품담당 이사를 10월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이마트 본사에서 만났다. 허 이사는 노브랜드 출범 준비 과정부터 참여한 소비재 상품 전략 전문가다. 그는 “(PB 제품이) 가격 측면에서 불황기에 유리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에 더해 품질도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어야 재구매로 이어지고,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마트의 PB 라인업 소개 부탁한다.
“피코크는 2013년 출범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그다음에 생긴 게 노브랜드다. 2015년 론칭해 올해 11년째를 맞았다. 가장 최근에 탄생한 게 5000원 이하의 상품 위주로 운영하는 5K(오케이)프라이스다. 그 밖에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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