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가능성 뛰어나

인스타그램은 다른 소셜미디어와 비교해 상업적 측면이 도드라진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는 물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도 바이럴 마케팅(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과 상품 판매가 이뤄지지만 인스타그램을 따라오지 못한다. 인스타그램의 기능이 상업화에 적합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은 다른 소셜미디어와 비교해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을 자유롭게 볼 수 있고, 특히 해시태그(#)를 이용해 검색하기도 쉽다. 해시태그는 다른 이용자가 올린 같은 주제의 사진을 모아서 찾아볼 수 있게 해 준다. 자연스럽게 이용자들이 자신의 일상 생활을 자랑하는 트렌드가 형성됐다. 과거 카카오스토리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자랑하던 ‘맘’들은 이젠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젊줌마(젊은 아줌마라는 뜻)’를 검색하면 무려 570여만개의 게시물이 검색된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의 ‘젊줌마’들은 아기와 육아용품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의 미모도 뽐낸다.

인스타그램에선 ‘자랑질’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만큼 유명 ‘인스타그래머’를 매개로 판매 활동도 활발히 일어난다. 주로 10~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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